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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파격 행보'..."한미군사훈련? 이해한다"

입력 2018-03-06 20:46  

김정은 "한미연합군사훈련, 4월부터 예년수준 진행 이해"
"한반도 정세가 안정되면 한미훈련 조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김정은 "북미대화 의제로 비핵화 논의할 수 있다"
"김정은, 북미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할 용의 밝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파격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6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대북 특사단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연기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4월부터 예년수준으로 진행하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정세가 안정기로 진입하면 한미연합훈련이 조절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연합훈련 관련 우리 입장은 훈련 재연기나 중단은 힘들고, 명분도 없다는 것이었으나,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보고받고 우리 측 입장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연합군사훈련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문제가 제기될 경우 북측을 설득해야겠다고 준비했으나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사실상 통 큰 행보를 선보인 셈.

아울러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대북특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할 용의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 대화의 의제로 비핵화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특히, 우리가 주목할 만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목표는 선대의 유훈이며, 선대의 유훈에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 점"이라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요구한 대화의 조건에 대해서는 "북한에서 특별히 대화에 나오기 위해 우리나 다른 국가에 요구한, 특정한 것은 없다. 대화 상대로서 진지한 대우를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정은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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