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금융생활] 자가 주택 거주 56%…전세거주자 서울 아파트 사는데 20년

고영욱 기자

입력 2018-03-12 11:04  


보통사람의 56.2%는 자가 주택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용 주택 외의 부동산을 추가로 소유한 사람은 13.6%였고 전세 거주자는 27.0%, 월세 거주자는 16.8%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90.1%, 30대의 56.6%는 전·월세로 살았고, 40대는 59.7%, 50대 이상은 70.2%가 자가 주택 생활자였습니다.
특히 50대 이상은 19.6%가 거주용 외에 별도의 부동산을 소유했습니다.

전세 거주자가 현재 거주 중인 전세 보증금과 매월 저축액, 잉여자금을 모두 모은다면 아파트를 사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7.3년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서울 내 아파트를 사려면 걸리는 기간은 평균 20.7년으로 늘어나고, 특히 서울 강남 아파트는 평균 26.5년이 걸렸습니다.
또 월세 거주자는 부동산 구매까지 평균 18.4년이 소요되며, 서울 내 아파트는 평균 40.1년, 서울 강남 아파트는 평균 49.3년이 걸렸습니다.
향후 부동산을 사겠다는 의향은 2017년 기준 54.1%로 전년 대비 17.9%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다만 향후 3년 내 부동산을 사겠다는 응답은 25.8%로 2016년(26.9%)과 비슷했습니다.
이들이 사겠다는 부동산 유형은 아파트가 66.8%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부동산 구매 예상 가격은 평균 3억715만원으로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2억8천907만원)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거주자들의 부동산 구매 예상액은 4억3천143만원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실거래(5억8천752만원) 보다 약 1억5천만원 적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은 예상 가격(4억6천72만원) 보다 평균 실거래가(7억1천477만원)가 2억 5천만원 이상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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