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비트코인, 구글 가상화폐 광고 금지에 하락세...태국 등 각국 정부 규제도 강화도 악재로 작용

입력 2018-03-15 07:47  

[가상화폐 뉴스] 비트코인, 구글 가상화폐 광고 금지에 하락세...태국 등 각국 정부 규제 강화도 악재로 작용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장에서도 빠지고 있는데요, 현재 8천달러 대를 간신히 지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CBOE 3월물 선물이 만기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졌고, 거래량이 줄어든 것이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오늘 장 1차 지지선인 8천 6백달러가 깨진 만큼 2월의 저점인 6천 달러 대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다시 강세장 진입을 확신하려면, 1만1700달러를 돌파해야 합니다.

인베스팅닷컴의 애널리스트 러쉬는 비트코인은 이번 주가 지나야 회복해 1만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러쉬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차 심리적 저항선을 형성 중이라고 봤는데 8천 달러 초반대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그 동안 가상화폐 시장 흐름을 보면,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질 때마다 가격이 크게 내렸기 때문에 8천 달러 초반대 지지여부를 확인하시면서 진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번 하락세에는 CBOE 선물 3월물 만기 이외에도 두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우선 구글이 6월부터 가상화폐와 신규가상화폐 공개 관련 온라인
광고를 금지하기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이어서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광고를 금지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심리가 야기 됐습니다 .

또 각국의 규제 강화 우려도 강한 하방 압력이었는데, 태국이 가상화폐 거래 수익의 15%에 과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도 트레이더들에게 부담감으로 작용했습니다. 현재 외신에서는 비트코인 버블이 꺼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가상화폐 동향]

한국시간 2018년 03월 15일 오전 7시 21분 비트코인은 10% 내려 8247 달러에서
리플은 11% 내려 69센트에서 거래 중입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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