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평양공연 대표로 '윤상' 발탁한 이유

입력 2018-03-19 17:49  

"발라드부터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이르기까지 7080에서 아이돌까지 두루 경험을 가지고 있어 발탁하게 됐다"

통일부가 19일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 겸 음악감독으로 윤상을 선임한 배경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우리 대중음악에 세대별 특징을 잘 아는 적임자를 공연감독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할 가수 등 출연진과 짧은 기간 안에 협의하고 무대까지 만들어 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작곡과 편곡 역량을 갖춘 음악감독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악감독은 공연의 연출은 아니지만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콘서트라는 형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윤상의 선임 배경과 관련해 "예술단 평양공연 구성이 대중음악 중심으로 되는 것 같다"며 윤상이 전날 예술단 평양공연 실무접촉과 관련된 준비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윤상은 예명으로, 본명은 이윤상이다. 백 대변인은 북측에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통지할 때 예명인 `윤상`으로 통지했다면서 "동일인임을 확인하는 그런 절차는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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