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접경지역 개발 본격화

이주비 기자

입력 2018-03-22 17:49  

    <앵커>

    1970년대 이후 각종 개발에서 소외됐던 서울과 경기 접경지역이 ‘관문도시’로 거듭납니다.

    서울시는 먼저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동작구 사당동을 ‘청년 특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레미콘 공장과 자동차정비소, 가스충전소 등이 마구잡이로 들어서 있는 이곳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일대입니다.

    서울시는 경기도 과천시와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인 이곳을 '청년 특구'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20~30대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건데, 사당역에서 남태령역 일대에는 각종 창업시설과 청년주택 200여 가구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사당을 시작으로 도봉과 수색, 온수 등 경기도와 맞닿아 있는 접경지역 12곳을 선정해 이른바 ‘관문도시’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도봉은 동북권 최대 규모의 체육·문화·생태 단지로, 수색은 코레일과 협력해 철도 중심 첨단물류기지로 조성하고, 온수에는 새로운 산업 기반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어 2단계 사업지로 신내, 개화 지역이 개발되고 3단계는 신정, 석수 일대 재생이 추진됩니다.

    [인터뷰] 진희선 /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

    "관문도시 사업은 그동안 방치되었던 시 외곽의 소외지역 특성에 맞게 거점으로 육성하거나 자연성을 회복하는 것이며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이번에 개발되는 접경지역들은 매일 250만 명의 출퇴근 인구와 연간 1억1,300만 톤의 물류가 오가는 곳이지만 폐기물처리장 같은 기피시설과 불법건축물이 난립해 있어 개발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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