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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부재' 롯데, 주요 계열사 주총서 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18-03-23 11:13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뇌물공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습니다.

우선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롯데의 유통계열사 집합체인 롯데쇼핑은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롯데빅마켓 영등포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오는 17일 임기가 만료되는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주당 5200원을 배당하는 안건도 처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배당금 2000원에서 두배 이상 증가한 금액입니다. 이에 롯데쇼핑 주식 278만1409주(9.89%)를 보유한 신 회장은 144억6332만원의 배당금을 받습니다.

롯데 총수일가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사내이사에서 제외됐습니다. 신 이사장의 경우 입점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 유죄 판결이 나온 만큼 경영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롯데쇼핑은 이날 신 회장과 함께 이원준 롯데쇼핑 이사회 의장(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석영 UN중앙긴급기금 자문위원, 이재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롯데제과 또한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임기 만료된 사내 이사 4명(신동빈, 민명기, 황각규, 김용수) 중 신동빈, 민명기, 김용수 3명이 재선임됐고, 식품BU 이재혁 부회장이 사내 이사로 새로 선임됐습니다. 임기만료 된 사외이사 2명(송영천, 박용호)도 그대로 재선임됐습니다.

롯데지주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선 황각규 부회장이 참석해 "그룹의 질적 성장 지속을 위해 계열회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황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지주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한걸음 다가섰다"며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매출보다는 이익 중심의 경영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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