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부진 점포를 과감히 정리하는 등 적극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학성점, 부평점, 시지점과 하남, 평택 부지 매각에 이어 이번에 일산 소재 덕이점을 추가로 매각한 겁니다.
매각과 함께 실적 부진 점포 폐점도 단행합니다. 1월 말 SSG 푸드마켓 목동점 문을 닫은 데 이어 지난 해 매각한 부평점과 시지점도 이르면 상반기 중에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점포내 직원식당 운영권을 중소기업에 추가로 위탁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도 이어갑니다. 지난 1월 단체급식 전문 중소기업인 LSC푸드에 상봉, 창동점, 묵동점 등 서울 동북부 3개점 직원식당 운영을 맡긴 데 이어 월계점, 의정부점, 남양주점 등 17개 점포 직원식당 운영권을 추가로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이마트가 LSC푸드에 위탁 운영하는 직원식당은 모두 20개로 늘어나게 됩니다. 20개 점포 하루 평균 이용자는 약 4천500여명, 연간 매출은 약 62억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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