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의 연이은 독설과 관련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4대강 사업` 독설 역시 화제다.
유시민은 JTBC `썰전`에서 "(4대강 사업은) 의도도 나빴다고 생각한다"며 "4대강 사업 이후 바닥에 뻘이 엄청나게 쌓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자전거 도로는 중간 중간 다 무너지고 없다. 단군 이래로 제일 멍청한 토목 사업이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유시민 작가는 "아마 감사를 통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만들어진 `보`와 유속 등 녹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살펴볼 것 같다"며 "비리 문제가 아니라 4대강의 현재 상태가 지속 가능한가 이런 중장기적인 대책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시민은 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도 "야당에서 약간 문재인 대통령을 무서워하는 기류가 있는 것 같다"면서 "(과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도 고구마 같이 답답하게 하고 그렇게 보였는데, (당선 후 예상과 다르게) 업무지시 팍팍하고 밀어붙이면서 일하는 걸 보니 무서운 사람이 아니냐고 생각하는 것도 약간 있다"라며 문 대통령의 행보를 보는 야당의 심리를 분석하기도 했다.
MC 김구라는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 같은 반전"이냐며 깨알 비유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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