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새 금감원장, 금융개혁 칼 빼든다

임원식 기자

입력 2018-03-30 17:11   수정 2018-03-30 17:03



    <앵커>

    금융감독원의 새 수장으로, 금융업계 '저승사자'로 불리던 김기식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김 내정자는 하나금융과의 갈등과 채용비리 등으로 얼룩진 금감원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개혁의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입니다.

    임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참여연대 출신의 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됐습니다.

    참여연대 창립과 함께 사무처장과 정책위원장을 맡는 등 시민 운동가로 활동한 김 내정자는

    19대 국회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을 소관하는 정무위 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또 2년 전부터 더미래연구소장을 지내며 문재인 정부 금융 개혁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더불어 금융개혁과 재벌개혁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 내정자는 금감원의 혁신과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적임자로 꼽힙니다.

    과거 청탁금지법인 '김영란법' 입법을 주도했고 인터넷은행 출범 당시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불가를 외치며 규제 완화안을 모두 폐기시켰습니다.

    3년 전 국정감사에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두고 경영 승계가 목적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하나금융과의 갈등과 채용비리로 금감원의 신뢰에 바닥에 떨어진 상황에서 이를 회복하고 지지부진한 금융 개혁에도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