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미세먼지 '한때 나쁨'

입력 2018-03-30 18:56  



케이웨더 “일요일 서울 16℃·부산 20℃…중부 낮 한때 ‘비’”

다가오는 주말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토요일에 떠나는 것이 좋겠다. 일요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겠고, 중부지방은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31일(토)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북부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북부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4월 1일(일)은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낮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17℃, 대전 19℃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점차 흐려져 낮 한때 비가 내리겠으나 양이 많지는 않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16℃, 대전 20℃가 되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낮에 광주 22℃, 대구 21℃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겠고, 광주와 대구가 20℃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차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강릉이 20℃, 속초가 18℃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지겠고, 한낮에 강릉 22℃, 속초 19℃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케이웨더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며 “일요일은 미세먼지 먼지 농도가 높은 만큼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되면서 토요일 오전에 중서부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에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보통’ 단계가 되겠다. 일요일은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대기가 정체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주말 날씨,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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