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마트, 올해 점포 30개로 늘리고 매출 5천억 달성

입력 2018-04-03 10:20  

이마트가 운영하는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가 오는 6일 창원에 20호점을 엽니다. 지난1월 진주에 18호점을 3월에는 동탄에 19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세번째 신규 매장입니다.

이로써 일렉트로마트는 2015년 6월 일산 이마트타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3년 만에 20개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올해 말에는 점포 수를 3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2015년 200억 수준에 불과하던 매출은 작년 3374억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연매출 5000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렉트로마트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끊임없는 상품 구성 개선과 혁신이 있었단 설명입니다. 일렉트로마트는 당초 드론 체험존, 피규어 전문존, 3D프린터존 등 특색 있는 차별화 포인트를 갖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일렉트로마트 2.0’을 표방해 한층 강화된 체험존과 패션·뷰티 남성 편집매장, 스포츠매장을 접목시킨 3호점 영등포점과 4호점 판교점을 연달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2017년 이전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 10개점의 실적을 살펴보면 올 1~3월 기준 10.0%의 평균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중 판교점(36.8%), 스타필드 하남점(22.2%), 영등포점(15.6%)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8월 오픈한 12호점 스타필드 고양점은 일렉트로마트의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한 점포로 평가받습니다. 고양점은 사물인터넷 기기와 AI로봇을 만나볼 수 있는 `일렉트로스랩`을 새로이 선보였을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샵도 갖춰 전자제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성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햄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전문식음매장도 함께 운영해 쇼핑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체류시간도 늘었습니다. 덕분에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고양점의 평균객단가는 25만5000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출 상위 10개 점포 중 1위에 해당할 뿐 아니라 일렉트로마트 전체 평균객단가보다도 60%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일렉트로마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이동수단인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을 취급하는 엠라운지(M-Lounge), 각종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렉트로VR 등을 확대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오프라인 매장만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