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총 2,014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넷마블은 빅히트의 지분 25.61%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섭니다.
넷마블은 "이번 투자는 글로벌 게임,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넷마블과 빅히트 양사 간의 사업적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지난 2월 제4회 NTP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중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영상과 화보를 활용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 월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며, 넷마블과 게임사업을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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