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차량총격 "총알마저 피했나?"

`무패 복서` 메이웨더, 차량총격 휘말려 경호원 부상
현지 경찰 "무차별 총격 아닌 메이웨더 차량 노린 총격 범죄 추정"



메이웨더 차량총격 사건이 발생해 팬들이 크게 놀랐다.

`주먹 피하기`와 관련해 신의 경지에 오른 뒤 이른바 ‘무패 복서’로 은퇴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미국)가 차량총격을 받은 것으로 외신이 전한 것.

ESPN은 10일(한국시간) "메이웨더가 애틀랜타에서 한 호텔로 향하던 도중 차량 총격전에 휘말렸지만, 총에 맞거나 부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애틀랜타 경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를 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차량총격에 따른 자신을 저격한 총알을 다행히 피했지만, 메이웨더 경호원 한 명은 총알에 다리를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애틀랜타 경찰 관계자는 "무차별 총격이 아닌 메이웨더가 탑승한 차량을 노린 총격 범죄로 보인다"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차량 총격을 받은 메이웨더는 지난해 UFC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30·아일랜드)와 복싱 대결에서 TKO 승리를 거두며 50전 50승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웨더 차량총격 배후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메이웨더 차량총격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