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내 엉덩이, 콤플렉스였다"

입력 2018-04-11 17:25  


배우 강한나가 자신을 둘러싼 시선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놨다. 강한나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섹시한 매력과 청순미를 동시에 발산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특히 강한나는 레드카펫 노출 드레스로 단 번에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디자이너 맥앤로건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엉덩이골 노출 논란으로 주목을 받은 강한나의 드레스에 대해 "엉덩이가 보일 정도로 판 이유는 아시아인의 몸에서 최대로 아름다울 수 있는 라인을 계산해서 팠다"라고 털어놨다.
당시 강한나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포토존 앞에서 포즈를 취했으며 단아한 앞모습과 대비되는 파격적인 뒤태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엉덩이골까지 드러내면서 노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강한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 이렇게 이슈가 될 줄은 몰랐다. 개막식 당시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었는지 몰랐다. 행사가 끝나고 휴대폰을 보니 연락이 많이 와있더라. 기사도 쏟아지고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강한나는 이어 "어릴 적부터 오리궁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게 콤플렉스였는데 오히려 디자이너 분께서 엉덩이가 예쁘다고 하시더라. 그걸 이번 레드카펫 드레스를 통해 극복한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한나는 부산국제영화제 `반전 뒤태녀`로 주목을 받은 이후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귀여운 악녀 임선주 역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한나는 극중 규정을 어기고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기혼여성으로 나왔다. 그는 엿기름물을 계속 마셔 `엿기름녀`로 등극, 임팩트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후 다양한 작품과 SNS 속 사진을 통해 영화 속 탕웨이 닮은 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남다른 몸매 역시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필라테스 몸매 관리 사진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과거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운동 중인 강한나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한나는 필라테스 기구 안에서 180도 다리를 찢거나 봉에만 의지한 채 다리를 하늘 높이 드는 등 고난이도 동작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고 있다. 그는 스트레칭 기구에 상체를 살짝 대고 봉으로 자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완벽하게 직각을 이룬 모습으로 남다른 유연성을 과시했다.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군살 없는 보디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강한나는 5살 때부터 15살 때까지 발레를 배웠으며, 2년 전부터 꾸준히 필라테스로 몸매를 가꾸는 등 자기관리에 철저한 배우다.
/ 사진 셀러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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