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시즌2' 박유림, 이다희 정체 밝힐 실마리 제공 ‘흥미진진한 전개’

입력 2018-04-12 08:46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박유림은 이다희의 정체를 밝힐 실마리를 제공하면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13회에서 박유림은 희연(이다희 분)에게 얼마 전에 완승(권상우 분)과 설옥(최강희 분)이 케이크 가게에 찾아와 반지에 대해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어 기억을 더듬던 박유림은 반지를 케이크에 넣은 게 본인이 아니고, 선생님이 아니었냐고 물으며 반지가 사라졌던 날에 대해서 희연에게 이야기했다.

반지가 사라졌던 날 박유림은 케이크에 반지를 넣기 위해 주방으로 들어갔고, 주방에 있던 희연은 박유림에게 반지를 케이크에 그냥 넣으면 망가진다고 얘기하면서 직접 넣겠다고 말했다. 이내 박유림이 나가자 희연은 떨리는 손으로 반지를 끼어보려고 하고, 박유림이 갑자기 들어오자 희연은 당황하며 반지를 주머니에 감췄다.

희연은 완승이 설옥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맡겼던 반지를 자신이 갖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은 박유림에게 퇴직금을 주며 갑자기 해고한다.

이후 우경감(박병은 분)은 김실장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에 희연(이다희)을 의심하게 되면서 케이크 가게 직원이었던 박유림을 찾아갔다. 우경감은 박유림에게 케이크 가게를 그만두게 된 이유와 평소 희연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봤다.

박유림은 "그만두게 된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같이 일할 땐 늘 친절한 분이셨는데... 정말 케이크 밖에 모르는 분이셨어요."라며 "그런데 일본에 놀러 갔다가 선생님이 만든 케이크와 똑같은 케이크를 봤는데 모든 게 다 똑같았어요. 정말 복제 수준으로 말이에요."라고 말해 희연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면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이끌었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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