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증시라인]무역분쟁 완화감 상승, 상반기 이슈 체크(2)

입력 2018-04-16 17:44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출연 :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위원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 총괄팀장

    Q.> 12일 열렸던 금통위에는 유난히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리가 역전된 후 열린 첫 금통위였기 때문인데요. 임기 2라운드를 시작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과제는 무엇인가요?

    문홍철 :

    우리가 보는 과제가 무엇이냐보다 한은이 보는 과제가 무엇이냐가 중요. 이번 금통위에서 한은은 향후 중점을 둘 것에 대해서 대략적인 그림을 보여준 바 있음. 물가는 환율 때문에 낮게 나올 수 밖에 없는데 이에 따라 금리는 잘 못 올리게 될 것임. 당위적으로는 올려야 하지만 금통위의 판단은 반대였음. 자산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을 것. 가계부채도 최근에 안정된다고 평가하고 있고 물가도 안정세니 금리를 올릴 이유가 적음. 현정권이 고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한은도 고용증진용 추경과 맞물려 경기 과열을 유도하는 쪽으로 정책을 쓸 것

    Q.> 3월 FOMC 의사록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 되었습니다. 3월 FOMC의사록에서 주목해야 할 내용과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은?

    문홍철 :

    3월 FOMC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은 미국의 물가 상승과 경기에 대해서 자신감을 피력했음. 이러한 자신감은 매파적 인 통화정책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경기 자체가 좋은 것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고 있음. 그외에 최근의 보호무역 주의에 대해서도 상당한 불확실성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Q.>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하며 앞으로 미국과의 금리 역전 폭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자본 유출 우려와 리스크 요인은 어떻게 보시나요?

    문홍철 :

    금리 역전이 무서운 것은 자본유출이 아님. 실제로 2005년에도 금리 역전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고 외국인 자금은 물밀듯이 들어왔음. 이것이 오히려 큰 문제임. 금리가 역전된다는 말은 우리나라의 물가가 미국보다 안정되고 원화가 강세로 가는 상황에서 벌어지는데 이는 자금 유입을 늘리면서 향후 더 큰 금융위험을 잉태하도록 되어 있음. 이렇게 들어온 자금은 국내 유동성을 늘리면서 자산버블을 일으키고 금리를 필요이상 낮게 유지시키면서 경기를 과열시키거나 자산버블을 늘리게 됨. 이는 결국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가계부채를 더욱 늘리게 되는 결과를 가져옴. 1980년대 일본과 비슷한 상황이 되는 것임

    Q.>한중관계 해빙 모드,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인한 기대감도 큽니다. 대중, 대북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 어떻게 보시나요?

    이정기 :

    1. 대중 관련주는 이미 주가 흐름이 좋고 검증된 기업들 상당수 포진

    - 화장품 : 제이준코스메틱, CSA코스믹

    - 면세점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 대북 관련주는 초기 국면이라 펀드멘털 확인 과정 필요

    Q.> 지난주 정의용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과 존 볼턴 신임 백악관 안보회의 보좌관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논의 내용과 한반도 비핵화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나요?

    신범철 :

    Q.> 그런가 하면 지난 11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있었습니다. 최고인민회의란 무엇이고 주요 논의 내용과 김정은 불참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신범철 :

    Q.> 남북관계 앞으로 남은 변수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신범철 :

    Q.> 증시 한줄평 부탁드립니다.

    문홍철 :

    증시 버블 사이클 도래 "못 먹어도 Go" 최근 증시가 보호무역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대비로 보면 크게 조정은 받지 않았음. 우리나라의 금리가 적정 수준대비 낮고 외국인 자금이 들어온다면 이는 결국 자산가격 상승을 가져올 것임. 환율은 낮아지면서 물가는 안오를 것이고 이는 골디락스처럼 비쳐질 것. 물론 미래에 큰 위기가 올 수는 있겠으나 벌써부터 겨울 외투를 준비할 필요는 없음.

    Q.> 증시 한줄평 부탁드립니다.

    이정기 :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라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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