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9개' 류현진, 연승 달리나?

입력 2018-04-17 13:41  

LA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2승 달성을 앞두고 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했다.

시즌 첫 홈런을 내줬지만 안타 3개만 허용하고 2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투구수는 93개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6-2로 앞선 7회말 토니 싱그라니에게 마운드를 넘겨 선발 투수로서 승리 요건을 채웠다.

다저스가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이기면 류현진은 시즌 2승째를 수확한다.

타석에서 류현진은 2회 2사 1, 2루와 3회 2사 1루, 6회 1사 주자 없는 타격 기회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LA다저스는 9회초 현재 6대 2로 앞서 있다.



(류현진 선수 /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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