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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벤처펀드 돌풍...기관, 자금집행 조율중

김보미 기자

입력 2018-04-18 17:13  



    <앵커>

    정부가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꺼내놓은 ‘코스닥벤처펀드’가 고액자산가들 자금을 빠르게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를 그리며 탄력을 받고 있는 만큼 주요 연기금들은 투자 시기를 조율 중에 있는데요.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닥벤처펀드가 출시 8일 만에 판매금액 1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이중 약 80%는 사모펀드, 즉 고액자산가들의 자금입니다.

    사모펀드 최소 가입금액이 적게는 1억~2억원, 많게는 10억원까지 책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모자산운용사들 사이에서는 코스닥 벤처펀드를 출시하기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김선영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스마트상품본부장

    “시장에서의 반응이 굉장히 좋다.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서도 소득공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 벤처기업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하게 거기 때문에 3~4년 만기가 지나면...”

    투자자들은 특히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올해 카카오게임즈,툴젠 등 대어급 IPO가 줄줄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공모주 물량 30%를 우선배정받을 경우 수익률 5%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연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들 역시 적절한 투자 시기를 조율 중에 있습니다.

    현재 사학연금이 코스닥형 펀드 출시 검토를 끝내고 시기를 살피는 가운데, 공무원연금, 지방행정공제회 등도 "시장 상황에 따라 코스닥 ETF, 위탁운용사의 중소형펀드를 통해 투자비중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초 이후 코스닥시장 내 개인투자자 거래 비중은 85.8%.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에 시장이 하나둘씩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자금까지 본격적으로 투입될 경우 코스닥 시장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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