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증시라인]먼나라 이웃나라 투자,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입력 2018-04-18 16:14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출연 : 신환종 NH투자증권 글로벌 크레딧 팀장

    Q.> 중동은 화약고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그 구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신환종 :

    중동의 갈등을 이해해야 함. 5가지 정도의 갈등이 있음.

    ①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 갈등

    ② 수니파와 시아파 갈등

    ③ 수니파내 근본주의자(IS, 알카에다)와 대립

    ④ 국내 개혁파와 보수파의 대립

    ⑤ 석유패권 갈등, OPEC 내부와 외부(미국 셰일업체)

    Q.> 화두는 어떻게 바뀌고 있나요?

    신환종 :

    시리아를 둘러싸고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음. 화학무기 사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화학무기 사용 여부에 대해서 의문들이 생기고 있음.

    현재 승기를 잡은 아사드 정부군 측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물음표가 던져짐. 물론 사용했다면 국제적 비난을 받는 것이 마땅함.

    지금 현재로는 러시아, 터키, 이란이 지원하는 아사드 정부군이 승기를 잡은 상황. 그러나 이스라엘이 이란을 건드리고 있는 상황.

    현재 이 구도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이란,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으로 이어지는 시아파 벨트가 만들어짐. 이스라엘은 이러한 벨트가 구축되는 것을 원치 않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유리해진 것은 이스라엘이라고 볼 수 있음.

    Q.> 시리아 사태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신환종 :

    당분간은 소강 상태가 될 것. 이란이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음. 터키, 이란 내부에서 반발도 많은 상태라 강하게 나가기 힘든 상황.

    더불어 러시아는 올 해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 이러한 국제적 이벤트를 앞두고 큰 액션을 하기는 힘듦.

    문제는 하반기. 시리아 내전이 쉽게 타협되기는 어려울 것. 이스라엘과 이란의 관계가 앞으로 시리아 내전의 중요한 키라고 생각.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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