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증시라인]조정 국면 중국 증시, 상승 전환 가능할까?

입력 2018-04-19 16:40  

    - 김호정 앵커

    -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해외투자전략 팀장

    Q.> 2016년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던 중국 증시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정을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박석중 :

    - 2016년 이후 이익 증가세 만큼 주가 반등이 연출된 Slow Bull Market 장세

    - 하지만 지난 2월 전인대를 목전에 두고 실물경기 침체, 정치적 불확실성, G2 무역분쟁 우려 확산은 낙폭 큰 조정 야기

    - 시진핑 2기 지도부 권력 균형과 미국과의 무역 분쟁 우려도 잦아들 조짐

    Q.>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은 해소 될 것이라고 판단하셨는데 향후 어떠한 전개 과정을 예상 하시나요? (차트포함).

    박석중 :

    - 미중 무역 관계는 상호 경쟁이 아닌 보완적 관계.

    - 분쟁우려 확대는 G2뿐 아니라 글로벌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야기

    - 중국의 미국채 매입, 중국의 미국산 원자재+농산품 수입, 지식재산권 보장으로 양국의 명분과 실리 나눌 듯



    Q.> 17일 지급준비율 100bp까지 인하했는데 정책 효과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박석중 :

    - 대형 상업 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2015년 10월 이후 처음. 인하 폭도 그간 관례(50bp)를 깨고 100bp 규모로 단행. 금번 조치로 4,000억위안(원화 68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효과가 기대

    - 1) 통화긴축 불확실성 해소로 주식시장 추세 전환 모멘텀이 됨. 2) 유동성 공급 규모가 4,000억위안에 달함을 감안하면 실물경기에도 긍정적 효과로 작용, 3) 최근 고조된 중·미 무역 갈등, 위안화 강세 압력의 불확실성 해소의 단초가 될 기대

    Q.> 그렇다면 본토 증시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까요?

    박석중 :

    - 지난 2년 여간 펀더멘탈이 훼손되지 않은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작용. 춘절 이후 실물경기 안정, 기업 이익 추정치 상향세가 유지. 국유기업 개혁과 감세 정책으로 기업 이익 추가 개선 여지도 존재. 4-5월 매수 전략으로 대응하기에 펀더멘탈과 가격 매력은 부족하지 않다는 판단

    - 다만 하반기 주목할 시장은 상해종합의 대형주가 아닌 중소형 성장주.

    Q.> 중국 성장주를 살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셨는데 NASDAQ 시장의 불확실성 고조에서 다소 의아한 주장이다. 어떤점이 매력적으로 판단되는가? (차트포함).

    박석중 :

    - 2년간 상대 약세를 보였던 성장주 랠리의 재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함. 밸류에이션, 이익 모멘텀 공히 성장주 상대 우위로 확인. 본토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상대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에 위치, 미국 NASDAQ과 비교해도 중국 ChiNext(성장주) 밸류에이션이 돋보이는 수준에 도달

    - 정책, 이익, 수급 모두에서 성장주 강세의 필요충분 조건 충족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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