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임동신 부부 "에이즈 감염설 화 많이 났다"

입력 2018-04-19 23:01  


가수 주현미가 `마이웨이`에서 남편을 공개하며 악성 루머에 대한 심경 등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주현미가 최초로 남편 임동신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는 무려 20년간 떠돌았던 에이즈 감염설, 사망설, 이혼설 등 악성루머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주현미는 "내 별명이 수도꼭지였다고 하더라. 왜냐하면 채널을 틀면 나오니까. 그러다 갑자기 뚝 하고 접은 거다. 그래서 개인적인 신변에 변화가 있으니까 `이럴 것이다`고 한 것 같다. 에이즈 감염설을 쓴 기자도 확인도 안 해 보고 그냥 쓴 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당시 록 허드슨 이후 질병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던 때였다.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날 꼽았는데 뒤에 소문들도 다 보면 남편이 악역인 거다. 남편이 뭘 던져서 죽었다는 둥 그러니까 나중엔 남편이 ‘난 왜 악역만 담당하지?’ 그러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 이날 최초로 공개된 주현미의 남편 임동신은 "처음엔 화가 많이 났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이 아니니까 별로 신경 안 쓰고 그러려니 하는거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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