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서초동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가 2006년 이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국토부가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분석한 결과, 트라움하우스 5차(전용면적 273.64㎡)의 올해 공시가격은 68억5,6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가격 66억1,600만원보다 4% 가까이 오른 것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재벌가 인사들이 이 아파트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8㎡)로 공시가격이 54억6,400만원입니다.
작년에는 5억1,0400만원으로 1년새 10% 가까이 급등한 것은, 용산 미군기지 이전 등 개발호재 영향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3, 4위는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265.47㎡)와 `마크힐스웨스트윙`(273.84㎡)으로 각각 51억2,000만원, 50억8,800만원입니다.
고급주택 순위 10위 내에는 서울 강남구 주택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주택 2곳, 서초구 주택 2곳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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