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연쇄추돌, 뒤엉킨 차량 9대 '아수라장'

입력 2018-04-27 10:39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께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문경새재 터널 내부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운전자 김모·50)이 앞서 달리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자 김씨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 충격으로 고속도로 터널 내부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연쇄 추돌했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고속도로 터널 내부가 연쇄추돌 사고 차량으로 뒤엉키며 2시간가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교통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다른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속도로 연쇄추돌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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