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2,497개 업무는 연구·기술직 1,859개, 행정직 134개, 기능직 504개로 연구·기술직이 74.4%를 차지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10월 24일에 발표된 `출연(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통해, 연구프로젝트에 기반한 업무이더라도 그 간의 비정규직 인력 운영 형태에 따라 정규직 전환 업무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 해석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5개 출연(연)은 가이드라인의 취지에 따라 기간제 비정규직 근무자들이 수행하는 개별 업무별로 직무분석을 실시하고,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직무가 상시지속적인 업무인지 여부를 면밀하게 심의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업무를 확정했습니다.
또한, 전환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연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별로 노조 및 내부 직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였고, 전환대상 업무에 대해 확정하기 전에 근무자 분들을 대상으로 이의신청 절차를 신설하는 등 신중하게 절차를 추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출연(연)의 경우, 기관의 임무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연구기관의 특성 상 연구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인력을 비정규직 형태로 운영해온 경우가 많아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정규직 전환심사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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