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일(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차츰 낮아져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중부지방은 3일(내일)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경기서부, 충청, 경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많겠다.
예상강수량(3일)은 강원영동, 충청, 경북, 전북에 20~40mm, 서울·경기, 강원영서에 10~20mm, 전남, 경남, 제주도에 5~20mm 등이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광주 21℃, 대구 23℃, 강릉 14℃ 등 전국이 13~23℃의 분포로 전날보다 낮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이번 주 후반에는 구름이 다소 지나겠고, 기온은 차츰 오르겠다. 오는 일요일(6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미세먼지 농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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