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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총수일가 추가 밀수 의혹..."9년간 각종 물품 반입"

입력 2018-05-03 17:59  

    <앵커>

    이 시간 들어온 뉴스 잠시 확인하겠습니다.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로 시작된 총수일가의 전횡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적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문성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두 딸인 조현아·조현민 자매가 해외지점을 통해 각종 물품을 밀반입했다고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이 주장했습니다.

    한국경제TV 취재 결과 조씨 자매는 9년여 간 매주 평균 2회에 걸쳐 각종 물품을 밀반입했다고 이들은 밝혔습니다.

    해외지점 일부 직원들은 조씨 자매가 빈 가방을 보내면 쇼핑 물건을 담아 밀반입했고, 검사나 허가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이들은 조씨 자매가 구입을 지시한 물품이 명품백부터 과자와 초콜릿, 생활필수품까지 품목도 다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2일) 관세청이 3차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조씨 자매의 밀수의혹까지 더해지면서 추가 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400원 하락한 3만3천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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