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태임(32)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4일 스포츠조선은 은퇴를 선언한 이태임이 출산을 준비하며 평범한 예비맘으로 살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태임은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채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임신 3개월"이라고 밝혔던 그는 벌써 배가 상당히 불러온 모습이다.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던 이태임은 3월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며 "현재 임신 3개월이다.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이태임의 남편에 대해 "연상의 사업가"라 밝히며 정치인의 아들과 결혼한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한편 이태임은 2008년 MBC TV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황제를 위하여`(2014) 등 영화와 `품위있는 그녀`(2017)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2월 MBN `비행소녀`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다.
그는 2015년 MBC TV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쥬얼리 예원과 함께 출연했다가 불화 및 욕설 논란 등을 겪은 것을 시작으로, 여러 루머에 시달리며 구설에 올랐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태임이 여러 논란을 겪으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며 그의 은퇴 배경에 대해 전했다.
이태임 근황 (사진=DB)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