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버핏 효과'에 애플 '최고가'…다우, 1.4%↑

임원식 기자

입력 2018-05-05 08:54   수정 2018-05-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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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 급등과 함께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하루 전보다 332.36포인트, 1.39% 오른 24,262.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33.69포인트, 1.28% 오른 2,663.4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1.47포인트, 1.71% 오른 7,209.62로 마감됐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이 2000년 이후 최저치인 3.9%로 떨어진 데다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와 임금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 아래에 머물면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1분기 애플 주식 7,500만 주를 사들였다고 밝히면서 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치인 183.83달러를 기록하는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반등했습니다.

유가는 이란 핵협정 파기에 따른 경제제재 부활 우려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은 1배럴에 1.29달러, 1.9% 오른 69.72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고용지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면서 금값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하루 전보다 1온스에 2달러, 0.2% 오른 1,314.70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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