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받아줄 보험사는 어디?"…'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 개시

박해린 기자

입력 2018-05-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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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일)부터 소비자가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가입 가능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내 차보험 찾기’ 서비스가 개시됩니다.
그동안 사고 이력이 많은 운전자의 경우, 개별 보험사가 인수를 거절할 시 보험료를 할증한 후 전체 보험사가 공동으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공동 인수 전 인수 의사가 있는 보험사를 소비자가 직접 조회할 수 있는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또는 보험개발원 ‘내 차보험 찾기’에서 조회부터 계약 체결까지 가능합니다.
이용 대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로, 신규 가입의 경우 책임 개시일 5영업일 전까지. 갱신 시 만기일 전 30~5영업일 사이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각 보험사마다 인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공동 인수 전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으로 무분별한 공동인수를 예방해 가입자의 보험료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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