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양극화…세종·대구만 맑음

입력 2018-05-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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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분양 시장 여건이 나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업연구원은 5월 분양경기실사지수 HSSI 전망치가 71.8로, 지난달에 이어 70선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90.6으로 4월 대비 10.6포인트, 대구가 91.6으로 12.2포인트 오르면서 분양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달 기준선(100)을 웃돌았던 서울의 5월 분양경기 전망치는 96.4로 4월보다는 7.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울산광역시는 60으로 전월 대비 8.1포인트 하락했고, 충남(57.1), 경북(53.8), 경남(58.0)은 5월 HSSI가 50선 수준에 머물러 분양경기가 지난달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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