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일요일 낮 서울 23℃·부산 20℃…강수 세정효과, 대기질 `좋음`"
다가오는 주말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토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일요일 오전 대부분 그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12일(내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오전에 중서부지방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새벽에 중서부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토요일 늦은 오전부터 차츰 비가 내리겠다. 낮 동안 서울과 춘천이 17℃로 서늘하겠다. 일요일 새벽부터 비는 차츰 그치겠고, 한낮에 서울과 대전이 23℃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온은 낮에 광주 22℃, 대구 23℃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한낮에 광주 22℃, 대구 26℃가 되겠다.
동해안지방도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낮 동안 속초가 19℃, 강릉이 20℃에 머물겠다. 일요일 아침에 비는 대부분 그치겠고, 한낮에 속초 18℃, 강릉은 23℃의 분포를 보이겠다.
케이웨더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토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떨어졌다가 비가 그치고 다시 포근해지겠다"며 "대기질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활동에 불편함을 느끼는 일은 없겠다"고 말했다.
주말 날씨, 내일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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