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홍지민이 100일 만에 체중 30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홍지민은 지난 10일 방송된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서 "오늘 스몰사이즈 옷을 입고 나왔다"며 확 달라진 몸매를 드러냈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시작한 홍지민은 체중을 수시로 체크하는 것과, 작은 옷, 운동, 식단으로 살을 뺐다고 비결을 밝혔다. 그는 "강력하게 말씀드리는데 체중은 수시로 재면 좋다"면서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체중이 올라가고,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빠지는지 체크하면 `앞으로 이렇게 먹으면 절대 안 되겠구나`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지민은 "옷을 크게 사는 것보다 작게 사는 게 유리하다"며 운동을 할 때도 기능복을 갖춰 입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알 배추를 쪄서 쌈으로 먹으면 좋다"며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어마어마하다. 양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진짜 맛있다"고 추천했다.
아울러 홍지민은 자신만의 특급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침, 점심은 평소 먹는 대로 먹지만 양은 좀 줄였다"면서 숙성한 장아찌, 채소, 달걀흰자찜, 도토리묵 등을 주로 먹었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알배추에 채소와 짱아찌를 올려 먹으면 된다"면서 "비빔장을 만들어 넣어 먹어도 되는데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된다. 열량이 높을 것 같지만 이 정도 한끼는 괜찮다"고 덧붙였다.
홍지민 감량비법 (사진=홍지민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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