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MC부부 임백천&김연주가 `1대 100`에 동반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KBS2 `1대100` 최근 녹화에서 임백천, 김연주 부부는 열애 시절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애 시절 방송에서 서로 시그널을 주고 받으셨다고?"라는 MC의 질문에 임백천은 "라디오 진행할 때인데,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신청곡으로 들어오면 사연을 소개하면서 아내 이름도 슬쩍 넣어서 사심 방송을 한 적이 있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MC가 방송에서 사심을 채워도 되냐며 짓궂게 질문하자, 김연주는 "공적인 방송에서 그러면 안 되지, 지탄 받아 마땅한 행동"이라면서도, "어차피 선곡된 곡에 숟가락 얹은 거면서 생색내는 거다. 하지만 당시에는 고맙게 받았다"고 답했다.
김연주는 짓궂은 MC의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남편 임백천마저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
과연 임백천&김연주 부부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연예계 최초 MC 부부 임백천&김연주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15일(내일) 밤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백천 김연주 (사진=KBS2)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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