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4월 잔액기준 코픽스가 1.80%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픽스 연동 대출상품 금리도 오를 전망입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 1.61%로 오르며 상승 전환한 뒤 8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다만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9%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하락하며 최근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산출한 자금조달비용지수를 의미합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체 조달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해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됩니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신규 조달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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