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32)이 꽤나 요란했던 열애를 마쳤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결혼 논의까지 오갔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최근 결별했다.
박유천과 황하나는 최근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스타와 팬 사이로 돌아갔다.
소속사는 "다른 부분은 사생활로 더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 양해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4월 박유천은 황하나 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당시 설명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말부터 교제했다.
한편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하다 지난해 8월 소집 해제됐다. 그는 대체복무 전후 성폭행 논란 등을 겪고 올해 초 일본 도쿄 팬미팅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에 나섰다.
오는 6월 4일에는 생일 기념 팬미팅을 갖고 국내 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논란 이후 국내팬과 처음으로 만나는 박유천은 이 자리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천 황하나 결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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