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해 1천명 채용…취업박람회 연 5회로 확대

KB금융그룹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채용규모를 1,000명 수준으로 늘리고 연 1회 개최하던 취업박람회를 연 5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채용 예정인원은 은행 600명, 증권 110명, 손보 50명, 카드 55명, 기타 계열사 185명 등 입니다.

은행의 경우 6월부터 특성화고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채용절차가 시작되며, 타 계열사들도 채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4차산업 혁명과 디지털 금융 시대에 대응하고 금융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약 100명 이상의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도 대폭 확대해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예정입니다.

KB금융은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연 1회 개최하던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유관기관과 공동 개최를 포함해 연 5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취업박람회에서 직원을 채용할 경우 지원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은 채용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업체당 최대 지원한도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 상향키로 했습니다.

또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에게 대출금리를 우대하여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 취업이 목표인 특성화고 학생들의 직무 교육을 위해서 ‘은행업무 전산실습 프로그램’을 교육부와 개발하고 이공계 취업준비생 특화 교육 전문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KB금융은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등 5년간 대출 (약 27조원), 직접투자(약 7,500억원), 간접투자(약 1.6조원)로 총 29조원을 지원해 약 38만 명의 간접고용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