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월마트 실적호조에도 급락...유가 급등으로 미국 내 수익 3% 줄어

입력 2018-05-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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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쇼핑 강세…잇따른 JC 페니 잇따른 폐점


    오늘 월마트 실적이 발표 됐습니다.. 1분기 월마트의 조정 주당순이익은 역시 1.14달러로 시장 전망치 1.12달러보다 높았습니다. 매출은 1천227억 달러로 역시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배송서비스 강화와 온라인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 이었습니다. 디지털 판매량은 전년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온라인 마켓을 강화한 덕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량 성장세는 이전에 비해 둔화 됐는데요, 월마트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 50~60%의 급증세를 보이다가 4분기 23%로 떨어졌습니다. 이번에는 10% 가량 회복하면서 다시금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월마트의 디지털 판매량이 제한적 일 수 밖에 없다고 봤는데요, 월마트는 아마존과 달리 식품 판매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데 식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월마트는 대응 방안을 마련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마트는 실적호조에도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는 미국 내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3% 가량 줄었는데, 이는 유가 급등으로 인해 배송에 발생하는 비용이 지나치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있었습니다.

    한편 JC 페니의 기업 실적 발표도 이어졌는데요, 미국 내 백화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증명하듯이 JC 페니도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매출 25억8천만 달러로 전년比 4.4% 줄었습니다. 주당순손실 0.22달러로 주당 순이익 0.13 달러를 예고했던 JC 페니의 전망을 훨씬 밑돌았습니다. 이에 CNN 머니는 JC 페니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도했는데요, 심각한 경영난으로 추가 폐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소폭 하락했는데 8천달러 대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코인데스크는 8290 달러가 무너지면 하락장으로 기술적 반등 구간은 7900달러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예상외호 8884 달러 돌파시 강세장으로 진입할 것이란 의견입니다.

    코인 쉐어스 CEO는 구조를 개선하면 비트코인이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요, 비트코인 상승세가 충분한 신빙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차트를 통해 투자자들을 안심 시켜야 한다고 봤습니다. 그렇다면 2만달러 재 돌파가 상당히 빠르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채굴에 드는 전기량은 올해 전세계의 0.5% 에 달할 것으로 조사 되면서 여전히 비트코인 열풍이 뜨겁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아일랜드 한해 전기 사용량과 맞먹는데요, 향후 최대 10배 이상 증가해 전 세계 전기 사용량의 5%에 이를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오스트리아의 한 해 전기 사용량과 동일해집니다. 전기 사용량으로 미뤄봤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2019년 말까지 36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펀드스트랫의 샘은 "우리는 비트코인이 내년도에 24000달러에서 64000 달러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트위터의 CEO 잭 도시가 가상화폐가 전 세계의 합법적 결제 수단이 되겠다고 밝힌 만큼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세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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