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7∼19일 A씨와 B씨를 잇따라 출국 금지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두 사람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양 씨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동영상을 올려 3년 전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글에서 피팅모델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갔다가 반나체에 가까운 상태로 촬영을 강요당했으며 성추행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양씨의 사건처럼 스튜디오 촬영 중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또 다른 의혹 사건으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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