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2일 오후 7시 20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모 아파트 10층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봉선동 아파트 화재로 이집에 거주하던 A(24)씨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처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A씨는 불길을 피해 화장실로 갔다가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때 발생한 연기로 인해 입주민 일부도 집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43㎡ 규모의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당시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과 봉선동 아파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봉선동 아파트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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