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끝을 알 수 없는 김예원의 연기 스펙트럼

입력 2018-05-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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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 김예원이 거침없는 `직진녀`로 변신해 무한 매력을 뽐냈다.

김예원은 MBN, 드라맥스의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에서 외모, 성격, 능력 모두 갖춘 `퍼펙트 올킬녀` 민태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4화부터 등장한 김예원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전작에서 보여줬던 코믹한 모습을 싹 지우고, 매사에 당당한 `민태라`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든 점이 인상적이다.

카멜레온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말처럼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끝을 알 수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리치맨`에서 김예원은 일 뿐만 아니라 사랑 앞에서도 자신감이 넘친다. 김준면(이유찬 역)의 철벽 방어에도 굴하지 않고 "오늘부터 1일"이라며 적극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결국 둘 다 상처 받을 거란 말에도 "지금은 나 안 도망갈래요. 정 아프면 내가 먼저 물러설게요"라며 주체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진가를 몰라주는 김준면 앞에서 살짝 당황하고 서운한 면모를 내비치는 등 의외의 귀여움을 어필하기도 했다.

반면, 방송 말미에 전파를 탄 `리치맨` 6화 예고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김예원의 적극적인 구애가 마침내 결실을 맺은 건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한편,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와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취준생이 펼치는 힐링 로맨스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동시 방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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