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트럴시티, 한강공원에 6천평 녹지 숲 만든다

입력 2018-05-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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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트럴시티가 반포 한강공원에 대규모 녹지 숲을 조성합니다. 수목 재료비, 공사비 등 총 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녹음 가득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센트럴시티는 25일 협약식을 시작으로 반포 한강공원에 2020년까지 면적 6600여평, 길이 640m에 달하는 ‘신세계 센트럴 숲’을 꾸민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 센트럴 숲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좋은 대왕참나무, 이팝나무는 물론, 한강공원 범람을 막기 위한 갯버들 등 방수림으로 조성됩니다. 센트럴시티 임직원 240여 명이 완공 때까지 연 4차례에 걸쳐 나무를 직접 심고, 잡초 제거와 비료 작업 등에도 참여합니다.

센트럴시티는 이번 숲 조성 외에도 서리풀 공원에는 휴게 쉼터를 조성하고 반포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반포천 정화활동도 함께 펼칩니다. 연 4회에 걸쳐 외래식물과 유해한 오염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진행한단 계획입니다.

박주형 센트럴시티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참여해 센트럴시티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강남 상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신세계 면세점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하는 JW메리어트 호텔로 외국인 관광객까지 북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센트럴시티 일대를 친환경 쇼핑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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