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올 상반기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공사대금 2.3억 달러를 추가 수령했습니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총 계약금 101억달러(한화 11조원) 가운데 2.3억달러를 추가 수령해 현재까지 누적 34억 7천만달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수령한 금액은 우리돈 3조8천억원 규모로, 전체 대금의 34.7% 수준입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 주택 및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이번에 수금된 2억3천만달러는 이라크 총선 기간 중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만큼, 정치적 상황에 관계없이 비스마야 신도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는 이라크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게 한화건설의 설명입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총선 이후 이라크 정국이 안정되고 재건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예산 집행도 계획대로 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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