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 성 김, 판문점서 북 미 실무회담 진행 중...CBS "북미 정상회담 실제 성사 가능성 매우 높아"

입력 2018-05-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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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깜짝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다.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것에 대해서 외신이 상당히 놀랐을 것 같은데 이번 회담을 외신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지난 주말 갑작스런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남북 회담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6월 12일 정상회담이 바뀌지 않았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뉴욕타임스가 6월 12일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Phony Source' '거짓'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망해가는 뉴욕타임스가 또 틀렸다 라며 존재하지도 않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6월 12 일 가지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언급하면서 북미 회담 성사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살아났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성김 전 주한 대사가 북한을 비밀리에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에 두시 간 전 트럼프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표단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북한에 도착했다. 나는 진심으로 북한이 경제적, 재정적 강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점을 김정은동 동의한다. 그렇게 될 것 이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CNN도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회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고,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Under Pressure' 북미 회담 추진을 위해 모든 방면에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남한과 북한 러시아 중국 네 개국을 나눠서 각 나라의 입장을 분석했는데요, 북한은 경제적 지원을 받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봤고, 우리나라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모두 미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려 하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 실패 시 미국을 비판할 것으로 봤습니다.

    CBS는 문 대통령의 공을 높게 평가했는데, 정상회담을 구원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중재자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고 또한 전문가들은 북미 회담이 'Highly Likely Happen' 실제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함과 돌발 상황을 기회로 이용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제 관계 전문가 수 미 테리의 발언을 인용해 "북한이 이례적으로 따뜻하게 답변했고 미국도 북미회담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성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6월 12일이 될지 확신할 수 없다" 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가디언지는 짧은 시간동안 남북 정상이 가까워진 점을 높이 살 만하다고 보면서도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방법과 전문가의 핵 q시설 사찰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점에 대해서 지적했습니다. LA 타임스는 북미 회담 불발시 트럼프가 재임기간 동안 잘한 것은 하나도 없다라며 북미 회담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가혹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2. 남북 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정상회담 추진 관련해서 외신의 반응이 궁금하다 짚어 달라.

    네 주변국들의 언론도 2차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회담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습니다. 우선 중국 매체들은 일제히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것과 관련해 신속 보도를 했습니다. South China Mornign Post는 대북 관련자 대니얼스 의 말을 인용해 "핵 폐기 완료 전 北 안전 보장 관건" 이 될 것 이다 라며 이것을 미국이 확실하게 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중국 겨냥으로 중국 관료들은 상당히 놀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국은 현재 '배후론'은 부인하지만 '역할론'은 숨기지 않고 있다. 중국은 북한의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향후 진행 과정에서 중국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게 실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은 한반도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중국은 확고하게 북미 정상회담 지지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일본은 북미회담이 재성사 되면서 상당히 놀라는 눈치인데 2차 남북 회담 관련해서는 "한국 사전 연락 없었다고 언급했고, 반응을 자제하며 사태를 지켜보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그런데 아베 총리가 북미 회담 성사 되자 6월 초에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매체 NHK 통신은 북미회담 재조율이 됐다라며 북한과 미국의 밀고 당기기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푸틴은 일본 아베 총리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비핵화 방법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양국이 공조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유엔 규정처럼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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