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유나킴X전민주), ‘I’m Your Girl?’ 무대에 호평 봇물…완성형 여성 듀오 입증

입력 2018-05-2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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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I’m Your Girl?’을 들고 컴백한 여성 듀오 칸(KHAN)이 압도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칸(유나킴, 전민주)은 지난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칸은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펼치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데뷔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두 사람의 폭발적인 스테이지에 시청자들은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고, 칸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음악방송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송이 끝난 후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칸은 지난 26일 음악 DNA 특집으로 꾸며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해 다시 한 번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 칸은 ‘I’m Your Girl?’ 무대뿐만 아니라 커버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를 즉석 라이브로 꾸미며 MC 유희열과 관객들을 단번에 매료시켰다.

걸그룹 디아크 출신 유나킴과 전민주로 구성된 2인조 그룹 칸은 데뷔 첫 주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보컬, 랩, 퍼포먼스, 비주얼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성형 여성 듀오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히트곡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한 이들의 데뷔곡 ‘I’m Your Girl?’은 감각적인 힙합 비트와 트렌디한 일렉트로닉 팝 감성이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애매한 제스처를 취하는 상대방을 향해 오르락내리락 하는 복잡한 속마음을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컬러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그려냈다.

한편, 칸은 음악방송 출연 및 각종 공연 등을 통해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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