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대중화 나선다

신동호 기자

입력 2018-05-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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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올레드(OLED)TV의 가격을 대폭 낮추며 `올레드 대중화`에 나섭니다.
LG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LG TV 승리기원 대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면서 이를 기념해 올레드TV 2종을 새로 선보였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출하가격은 55인치 제품(모델명 55B8C·55B8F)이 239만원, 65인치 제품(모델명 65B8C·65B8F)이 459만원입니다.
올해 출시한 동급의 가장 저렴한 제품보다 각각 61만원 낮은 것입니다.
LG전자가 올레드TV를 처음 양산하기 시작한 2013년 55인치 가격이 1,500만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 만에 6분의 1 이하로 낮아진 것입니다.
초대형 LCD TV 가격도 대폭 할인합니다.
출하가격이 1천400만원에 달하는 86인치 TV를 990만원까지 낮췄고, 75인치 TV 3종도 기존보다 각각 60만원, 130만원, 51만원씩 할인해 690만원, 399만원, 379만원에 판매합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에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합리적인 가격의 올레드 TV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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