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남경필만 토론 안돼"..JTBC 항의방문

입력 2018-05-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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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13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방송사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이 배제되는 데 대해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다음 달 4일 예정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2명만 초청받고,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배제된 데 따른 것이다.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중앙선관위를 찾아 "바른미래당 후보가 배제된 채 기획되는 지방선거 후보 토론회 등 심각한 불공정 방송 상황을 시급히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JTBC 본사도 항의 방문한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한 김영환 후보는 "공직선거법 선거방송 관련 규정의 `TV토론 참여 자격`에 국회 내 5석 이상의 정당 후보자는 본인이 불참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토론회에 참석토록 하고 있는데, JTBC가 김영환 후보를 배제한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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