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
Q.>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음. 어떤 상황인가?
이탈리아는 지난 3 월 4 일 총선에서 중도우파 연합이 37.09% 득표로 1 위를 차지. 단일 정당으로는 '오성운동'이 32.64%로 약진. 다만, 두 곳 모두 정부 구성을 위한 최저 득표율인 40%에 이르지 못함
Q.> 지난주 주말에 정부 구성안이 발표되지 않았나요?
이탈리아 대통령이 이 정부 구성안에 대해 "파올로 사보나 경제부장관 후보가 반 유로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거부한다" 라고 주장. 그러자 '오성운동'과 '동맹'은 즉각 반발 하며 정부 구성권을 반납하고 총리 지명자 또한 사임.
Q.> 그렇다면 다시 총선을 해야 되는 건가요?
문제는 이번 총선이 유로존 이탈과 관련된 국민투표 성격으로 진화한 점이 부담
Q.> 미 증시는 이탈리아 이슈가 부각되며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했는데, 여전히 부담이 이어질까요?
미 증시 하락은 이탈리아 이슈와 금융주 실적 부진 우려감이 부각된 데 따른 결과
오히려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마이크론이 상승 하는 등 정치 이슈보다는 실적 이슈가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Q.> 그렇다면 국내 증시에 영향은 어떻게 될까요? 스페인과 신흥국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외적인 요인에 의한 변동성 확대시기에는 뚜렷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