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전화 번호 11자리서 10자리로 축소
베트남 정부가 통신개혁을 이유로 내년 6월까지 기존 11자리 휴대전화 번호를 10자리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휴대전화 번호 가운데 기존 4자리를 차지하던 통신사 고유번호가 3자리로 변경됩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이번 정책으로 약 6천만 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바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올해 외국인 방문객 670만명…전년비 28%↑
올해 5개월 동안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보다 27.6% 늘어난 670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다낭시의 경우 지난해보다 30.4% 증가한 3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1억7천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관광 수입은 2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해안지역 토지가격 급등 우려…"최대 5배↑"
베트남 해안 지역 토지가격이 최대 5배까지 급등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푸엔(Phu Yen) 지역의 해안마을 토지 가격은 최근 시장 가격보다 3~5배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부동산협회는 해당 지역의 토지 가격 급등 배경에 `전문 브로커` 그룹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다낭 인공섬 프로젝트, 80억달러 투자 제안
다낭 지역 내 인공섬을 만드는 이른바 `로터스 프로젝트`가 베트남 내 최대 규모 투자처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터스섬 프로젝트`는 주거지역과 카지노, 금융센터 등이 들어서는 인공섬을 만들어 특별 경제구역으로 지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밤부캐피탈과 파빌리온-말레이시아 사, 그리고 다낭푸드 사 등 3개 투자사가 로터스섬 프로젝트에 총 8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무역중재센터 개설…"분쟁해결원칙 마련"
베트남 국제중재센터가 국제금융공사(IFC)의 지원 아래 지난달 29일 무역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베트남 중재센터(VMC)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관은 국제금융공사 전문가가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절차와 원칙에 맞게 무역 관련 분쟁 해결 업무를 처리하게 됩니다.
베트남 정부는 이를 통해 무역 분쟁 해결 방법에 대한 법적인 틀을 마련하고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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