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부인 재산은닉 의혹' 박원순 검찰 고발

입력 2018-06-11 18:41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재산세를 허위 납부하고 재산신고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는 재산은닉 및 서울시 금고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해 서울 시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박 후보의 공개자료에 따르면 배우자 재산은 2005년식 자동차 한 대와 예금 40여만원이 전부라고 했을 뿐 재산세 과세 대상 문건이 없었다"며 "그러나 박 후보의 배우자는 2014년부터 5년간 총 190여만원의 재산세를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산이 없는데도 재산세를 냈다면 재산신고 또는 재산세 납부내역 둘 중 하나는 허위"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또 "박 후보가 은행 빚이 있음에도 서울시 금고인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2억7천2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면서 "대출 과정에서 서울시장이라는 갑의 위치를 이용해 압력을 가하고 이자율 등에 혜택을 받지 않았는지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