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기성용·박주호 벤치서 독일전 본다…주장 완장은 장현수?

입력 2018-06-27 16:45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부상으로 독일과 F조 조별리그 3차전에 뛰지 못하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울산)가 나란히 벤치에 앉아 독일전에 나서는 동료를 응원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27일(한국시간) "기성용, 박주호 선수가 12명의 벤치 착석 선수 명단에 포함돼 오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과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멕시코와 2차전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쳐 `2주 진단`을 받았고, 스웨덴과 1차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을 다친 박주호에게는 `3주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대표팀은 애초 한국-독일전 출전자 리스트에 기성용과 박주호를 `뛰지 않는 선수`(Non-Player)로 등록하려고 했으나 별도로 부상자(Injury)를 표기할 수 있게 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벤치에는 최종 엔트리 23명 중 출전 선수 11명을 제외한 12명 전원이 앉을 수 있다.
기성용과 박주호는 25일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마지막 훈련과 26일 카잔 도착 후 공식훈련 때 목발을 짚지 않은 채 대표팀과 동행해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봤다.
한편 독일전을 앞두고 온라인에서는 주장인 기성용의 빈자리를 누가 채우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부주장 장현수가 역할을 대신해야 하지만 앞선 경기에서 잦은 실수를 보이며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만큼 반발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기성용 부상, 장현수 주장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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